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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탄과 육류 종류 간 상호작용이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및 입자상 오염물 배출 결정에 미치는 영향

2026-03-26 07:00
목탄을 이용한 그릴 조리는 널리 사용되는 조리 방식으로, 오염물 배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 목탄과 브리켓(성형탄)을 사용해 소고기 스테이크, 닭가슴살, 삼겹살을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및 총 부유입자(TSP) 배출 특성을 조사하였습니다. 실험에서는 배출계수(EF)를 산출하고, 연료와 육류 종류, 육류 조성, 그리고 조작 조건이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선형 혼합효과모형(LMMs)으로 평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브리켓이 자연 목탄에 비해 배출량이 더 많았으며, TVOC와 TSP 모두 약 1/3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LMMs 분석 결과, 연료 종류는 TVOC 배출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p = 0.010), 조리 시간(p = 0.001), 총 그릴링 시간(p = 0.001), 중량 손실(p < 0.001)이 TSP 배출의 주요 예측 변수로 확인되었습니다. 육류 종류 역시 배출량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방 함량이 낮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닭가슴살은 삼겹살에 비해 조리 시간이 길어 TVOC 배출이 더 높았으며(p < 0.05), 반대로 삼겹살은 지방이 떨어지면서 TSP 배출이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두 오염물 모두에서, 중량 손실과 중량 손실율(p < 0.001)이 배출 예측에 강력한 지표로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육류의 수분, 단백질, 회분 함량도 TVOC와 TSP 배출과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 < 0.001), 이는 그릴 조리 과정의 배출원이 다인성임을 시사합니다. 요약하자면, 오염물 생성은 단순히 연료나 육류의 구분만으로 설명될 수 없으며, 근본 조성 및 조리 조건이 예측에 가장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을 실험 결과가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과는 그릴 조리 시 오염물 배출 평가와 인체 노출 저감 전략 마련에 기초적인 기전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