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에서 발생하는 신흥 감염병(EIDs)의 빈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는 전 세계 식량 안보와 동물 및 공중 보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폐수 기반 감시(WBS)는 인간 건강 감시 분야에서 크게 발전했으나, 그 적용이 가축 생산 시스템에서는 아직 단편적이고 표준화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본 리뷰는 가축 폐수 기반 감시(L-WBS)를 신흥 바이러스 병원체에 대한 조기경보기로 활용한 현황 증거를 종합하여, 병원체 동태, 경제적 영향, 바이오시큐리티 조치, 그리고 원 헬스(One Health) 측면을 평가하였습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L-WBS는 농업 폐수, 양돈 분뇨, 그리고 가축 밀집지역의 공공 하수 시스템 등에서 신흥 바이러스 병원체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었으며, 임상적 발병 인지에 앞서 조기 발견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기후·생태계 교란 및 농업집약화와 같은 환경 요인과 병원체 발생 동학 간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다요인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습니다. 경제적 평가는 각각 H5N1에 감염된 젖소 한 마리당 약 미화 950달러의 직간접 피해, 중국 전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V) 관련 259억 달러의 직접 피해 등 막대한 손실을 제시하며, 바이오시큐리티 강화, 인력 공백,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한 간접비용 역시 고려됩니다. 우리는 시료 채취 및 추출에 대한 통합 프로토콜을 통한 방법론 표준화, 유전체 감시를 위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통합, 그리고 L-WBS를 전 세계적 조기경보 인프라로 체계화하기 위한 교차부문 정책 프레임워크의 구축을 권고합니다. 이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의 확산을 저감하고 가축 의존형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