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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생산자들이 탈퇴 계획을 제안했으나 업계는 이를 거부

2026-04-02 16:30
덴마크 양돈 생산자들은 최근 치러진 선거운동 과정에서 덴마크 내 돼지고기 생산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압력이 거세지고, 일부 정치인들이 돼지고기 생산의 대폭 축소 또는 전면 중단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생산 중단 계획을 제안했다. 이로 인해 양돈 농가들 사이에서는 큰 낙담과 불안감이 확산되었다. 그러나 덴마크 농·식품 협회(Landbrug & Fødevarer)의 양돈 산업 대표인 H.C. 게멜케 회장은 업계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제안이 나온 배경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지만, 이를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게멜케 대표는 언론과 정치적 압력이 매우 강하고, 업계 종사자들에게 좌절감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대중적 논의가 업계 축소의 경제적·사회적 영향, 특히 농촌 고용구조, 육류산업 및 연관 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등 핵심 사안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멜케 대표는 생산자 퇴출을 촉진하는 대신, 덴마크 내에서 양돈 생산을 계속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물복지 투자와 생산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년 3월 23일 / 덴마크 농업·식품 위원회 / 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