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돼지고기 생산은 2025년 565만 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고 Cepea가 IBGE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강한 연간 성장세다. 2025년 4분기 생산량은 140만 톤을 소폭 상회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수치이나, 2024년 동기와 비교하면 6.4% 증가이다.
이처럼 생산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 초 브라질 내 돼지고기 가격은 압박을 받았다. Cepea는 가격 약세의 원인으로, 1월 이후의 내수 공급 증가와 완만한 소비자 수요를 지목했으며, 이에 더해 견조한 해외 수요가 국내 시장에서 제품을 흡수한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4월 전망은 긍정적으로 전환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Cepea는 도축량이 다소 줄고, 수출 수요가 3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국내 시장에 남는 공급량이 더욱 긴축되어 가격 반등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통적으로 육류 소비가 감소하는 사순절 종료도 수요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요인들로 미루어 볼 때, 4월 이후 브라질 돼지고기 가격의 회복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