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농업부(DA)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장기적인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 3만 2천 두의 암퇘지 도입을 시작으로 국가 양돈산업 재건을 위한 사육두수 복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동물산업국(BAI)이 실무 추진하는 국가 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SF 발생 이전인 약 1,300만 두 수준으로 전국 돼지 사육두수를 회복하는 포괄적 전략에 속해 있습니다. 당국은 2028년까지 약 600만 두의 돼지 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한 사육두수의 현실을 반영해 국내 공급 안정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P. 티우 라우렐 주니어 농업부 장관은 “식량안보 달성은 정부의 핵심 의제인 만큼, 올해만 해도 최소 100만 두의 돼지 증산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공급을 안정화하고, 수입 의존도를 줄여 마르코스 대통령이 지향하는 자급기반 식량안보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콘스탄테 팔라브리카 축산담당 차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16억 페소(₱1.6 billion)의 예산이 지원됩니다. 이는 동물산업발전 및 경쟁력법에 근거, 향후 10년간 매년 200억 페소의 동물경쟁력제고기금(Animal Competitiveness Enhancement Fund)을 통한 축산업 체질 개선의 일환입니다.
팔라브리카 차관은 현재 강화된 질병 방역으로 인해 정부가 비상 방역조치를 점진적으로 해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들어 감염된 돼지의 추가 발생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2년 넘게 시행했던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검문소도 철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의 차단·방역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시사합니다.”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BAI는 전국적인 개체수 복원 정책 확대와 함께 방역 경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ASF와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업부는 가축 건강 관리와 내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 백신 공급자 발굴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개체수 복원 정책은 동시에 축산업 내 역량 격차도 부각시켰습니다. 정부는 사업 확대 지원과 바이오시큐리티 체계 강화를 위해 약 4,000명의 정규 인력(수의사 500명 포함)을 신규 채용할 방침입니다.
농업부는 본 프로그램이 고무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으나, 생산성 확대와 엄격한 바이오시큐리티 준수를 병행해야만 중장기적으로 공급 안정성과 수입 의존도 감소가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년 5월 5일 / 농업부 /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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