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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복강경을 이용한 수정란 이식: 기존 개복 수술의 효과적인 대안

2026-05-09 07:00
수정란 이식(ET)은 아직 상업용 양돈 산업에서는 널리 도입되지 않았지만, 유전자 편집 돼지의 생산 등 생의학 연구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돼지의 수정란 이식을 개복술(개복 수술)을 통해 진행해왔으나, 이는 효과적이면서도 침습적이고 시간 소모가 큰 방법으로, 감염 및 탈장과 같은 위험성이 수반됩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양용 인공수정 기구(Aspic, IMV Technologies, 프랑스)를 이용하여 난관 내 수정란 이식이 가능한 최소 침습성 복강경 수정란 이식(LapET) 기법을 개발하였습니다. 총 17두의 체중미경험 암퇘지에 대해, 알트레노제스트 17.6mg을 16일간, D15에 디노프로스트 10mg, D16에 eCG 1250 IU, D19에 hCG 1000 IU 등으로 동기화 작업을 실시, D21에 LapET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암퇘지에는 체세포핵이식(SCNT) 24~48시간 후 평균 160개의 배아를 전달하였습니다. 전신마취 하에서 암퇘지를 트렌델렌버그 자세로 30° 경사로 수술대에 위치시키고, 복강경, 겸자 및 Aspic 파이펫이 삽입될 3개의 트로카를 장착하였습니다. 겸자를 이용해 난소를 노출하고 배란 여부를 확인한 후, 난관에 배아를 이식하였습니다. 이식 후 난관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고, 모든 기구를 제거한 뒤, 절개 부위는 외과용 접착제로 봉합하였습니다. 초음파를 통한 임신 확인 결과, 17두 중 12두(70.6%)에서 임신이 확인되어, 기존 개복술 방식의 SCNT 난관 이식 성공률(71.4%; 14두 중 10두)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LapET이 기존 개복술 ET에 비해 빠르고, 최소 침습적이며, 효과적인 대안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