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하고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미국 돼지고기 수출은 역대 최대 기록 중 하나를 경신하며 매우 강력한 1분기를 마무리했다.
3월 돼지고기 수출량은 285,56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 늘었으며, 이는 최근 5년 중 최고치이자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월간 수출 물량이다. 수출 금액 또한 4% 증가한 8억 320만 달러로, 2021년 4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인 멕시코와 일본, 중미, 도미니카공화국, 필리핀, 대만에서 전년 대비 수출이 증가했으며, 한국과 캐나다로의 물동량도 견조하게 유지되었다. 특히 3월 도축 두당 수출 금액은 72.93달러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올해 1분기 누적 돼지고기 수출은 물량 기준 778,939톤, 금액 기준 21억 7천만 달러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씩 증가하였다. 멕시코와 중미로의 수출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USMEF의 댄 할스트롬(Dan Halstrom) 회장 겸 CEO는 "미국 돼지고기 수출이 서반구에서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인상적이며,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