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과의 무역 확대를 위해 33개 추가 육류 가공장의 수출 승인을 요청했다고 브라질 농업부 무역국장 루이스 루아가 21일(수)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이번 요청은 브라질 농업부 고위 관계자들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중국 당국과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브라질 대표단에는 최근 임명된 농업부 장관 안드레 데 파울라도 포함됐다. 루아 국장에 따르면 이번 수출 승인 요청 명단에는 쇠고기 가공장 20개, 닭고기 가공장 11개, 돼지고기 가공장 2개가 포함됐다. 해당 소식은 당일 앞서 현지 언론인 글로보 루랄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한편, 업계 단체인 Abiec에 따르면, 최근 2025년 일시 중단 이후 중국은 이미 3개 브라질 육류 가공장에 대해 쇠고기 수출 재개를 승인했다. 승인된 시설 가운데는 세계 최대 육류 가공업체인 JBS의 모자를란디아 공장도 포함되어 있다. Abiec는 “이번 조치는 브라질 위생 시스템과 브라질산 쇠고기 품질에 대한 중국의 신뢰를 강화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쇠고기와 닭고기 최대 수출국이며, 돼지고기 역시 주요 수출국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