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detail

돈육 선물, 도축업체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반등 – CME

2026-06-03 14:15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린호그(살돈) 선물은 6개월 만에 최저점에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는 펀드의 숏커버링과 기술적 매수세, 그리고 현금 돈육 가격의 강세에 힘입은 결과로, Reuters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돼지고기 도축업체의 수익성 역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면서, 도축 물량 확대와 이에 따른 돈육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rock Capital Management의 애널리스트인 Doug Houghton은 “기술적으로 돈육 선물이 과매도 구간까지 떨어졌고, 대형 투기적 투자자들이 평소와 달리 숏포지션을 쌓아온 상황이었다. 여기에 현금 시장에서의 긍정적 움직임과 돈육 커트아웃 밸류가 2달러 이상 올랐으며, 도축업체의 수익성 또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면서 도축업체들의 매입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활발히 거래된 7월 돈육 선물은 파운드당 98.300센트까지 하락해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해 파운드당 101.650센트로 1.800센트 상승 마감했다. 도축업체 마진은 월요일 파운드당 5.20달러에서 화요일 5.55달러로 확대됐으며, 일주일 전 마이너스 40센트였던 점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회복세다(자료: HedgersEdge). 이날 오후, 돼지고기 지육 커트아웃 밸류도 2.53달러 상승해 100파운드당 102.28달러로,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CME 소 선물은 투기적 청산 매물(롱포지션 정리)과 계절적 쇠고기 수요 감소, 현금 시장 가격 약세에 따라 하락했다. 공급 불안 이슈인 미국-멕시코 국경 인근에서의 New World 나사모기 추가 발생 소식에도 불구하고, 송아지 선물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해당 질병으로 인해 멕시코산 소의 수입 중단 조치가 유지될 전망임에도 쇠고기 전반 수요 둔화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다. 또한 최근 미 연료(휘발유) 가격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쇠고기 구매를 미 소비자들이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월 만기 소 선물은 파운드당 0.950센트 하락한 239.650센트에 마감했고, 8월 송아지 선물 역시 3.125센트 하락하며 파운드당 348.42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