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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새로운 돼지 파보바이러스(nPPV) 확인

2026-06-29 11:56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신종 돼지 파보바이러스(nPPV)가 덴마크의 한 번식돈 농장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일부 돼지에서 눈이 돌출되는 증상, 피부 병변, 탈모, 성장 지연 등 새로운 바이러스 증후군과 일치하는 임상 증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코펜하겐 대학교의 검사 결과, 모든 검사 대상 돼지의 간과 비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네덜란드에서 확인된 변종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언제, 어떤 경로로 덴마크 돼지 집단에 유입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증후군은 2024년 가을 네덜란드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기술되었으며, 번식돈 집단의 절반 정도의 자돈 군(리터)에서 최대 80%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로 어린 돼지에서 임상 증상이 두드러지며, 피부 및 안구 병변 외에도 성장 저하, 이유 후 설사, 비특이적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나, 치사율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감염 농장에서 증상은 일반적으로 3~6개월간 지속되었으며, 이후에는 자연 면역이 형성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 네덜란드 내 70개 이상의 농장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광범위한 확산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신종 바이러스는 명백히 파보바이러스과에 속하나, 기존 돼지 파보바이러스(PPV, SMEDI 증후군 원인체)와는 유전적으로 뚜렷이 구별되며,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PPV 백신은 nPPV에 대해 방어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PPV PCR 진단법으로는 본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없어, 네덜란드 및 코펜하겐 대학에서는 이미 nPPV에 특이적인 진단법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종 파보바이러스는 임상 증상을 보이는 모든 돼지에서 검출되었으나, 감염과 임상증상 간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감염원 및 발병 양상에 대한 역학 연구, 감염실험 등이 추가로 필요할 전망입니다. 한편, 연구진은 사육농가와 임상 수의사들에게 앞서 언급된 임상 증상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해당 사례가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보고하여, 바이러스의 유입 범위와 추가 확산 양상을 신속히 파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6년 6월 18일 / 코펜하겐 대학교 / 덴마크, https://ivh.ku.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