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브란덴부르크주에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독일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사례는 우커마르크(Uckermark) 지역의 폴란드 접경 ASF 방역 차단구역 내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지역에서 야생멧돼지의 ASF 확진 사례는 1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주 농업부가 성명에서 밝혔다. 현재 공식적으로 의심되는 추가 사례가 정밀 검사 중에 있으며, 당국은 폴란드 감염지역에서 이주해온 야생멧돼지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커마르크 지역 당국은 즉시 필요한 모든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돼지와 멧돼지 사이에서는 매우 빠르게 전파된다. 브란덴부르크주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마지막 사례는 지난해 5월, 역시 우커마르크 지역에서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