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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최초의 축산 전략 채택… 축산업 회복탄력성 강화 목표

2026-07-09 18:15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역내 축산업의 경제적, 환경적, 시장적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장기 비전을 담은 최초의 축산 전략(Livestock Strategy)[https://ec.europa.eu/commission/presscorner/detail/en/ip_26_1522]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략은 △위기 회복탄력성(Resilience) △EU 내부 및 글로벌 경쟁력 △지속가능성 △모든 농가 및 지역 지원 △생산 우수성 등 다섯 가지 주요 우선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럽 내 단백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단백질 행동계획(Protein Action Plan)도 동반되며, 이는 2035년까지 EU 내에서 생산되는 유지·단백질 작물의 비중을 기존 25%에서 3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계란용 닭, 육계, 돼지에 대한 선택적 법규 개정이 제안됐으며, 전환 기간 및 재정 지원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 집행위는 WTO(세계무역기구) 의무와 연계해 국제 생산 기준의 추가적 정합성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EU 집행위는 케이지 프리(비밀집) 시스템 등 전환 과정에 필요한 금융 접근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농식품 외교 강화, 그리고 생산 기준이 높은 농가를 더 효과적으로 인정하는 유럽 생산 우수성 제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U의 축산업은 농업 부가가치의 약 40%를 차지하며, 연간 4,000억 유로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유럽 전역 400만 농가에서 약 700만 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타 산업이 부족한 지역에 중요한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번 축산 전략은 지난 1년 이상 회원국, 농민, 산업계, 시민단체 등과의 폭넓은 소통과 협의를 토대로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