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당국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서부 지역 농장에서 돼지 11,000두를 살처분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탄유그(Tanjug) 통신과 드라간 글라모치치 농림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살처분은 흐르트코브치(Hrtkovci) 마을의 한 농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며칠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라모치치 장관은 탄유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가 농장주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돼지는 고통 없이 인도적으로 안락사시키며, 이후 안전하게 폐기 처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세르비아 내에서는 여러 건의 ASF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국경에 인접한 서부 마치바(Macva) 지역에서는 이미 지난 두 달간 수천두의 돼지가 살처분된 바 있습니다.
ASF는 인체에는 감염되지 않지만, 양돈장과 야생 멧돼지 집단 내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방역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