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CLiK Extra 상처 관리 스프레이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발표하며, 이는 뉴월드 스크류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해당 승인은 양, 소, 염소, 돼지, 낙타류, 그리고 포획 또는 가축화되어 관리되는 야생동물(사슴, 엘크, 아메리칸 바이슨, 빅혼 쉽, 소노란 프롱혼 등)에 대해 적용된다.
CLiK Extra는 유충을 직접 살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곤충 성장 조절제로서 유충의 성장과 발달을 방해하여, 스크류웜이 조직 손상을 야기하기 전에 그 생애주기를 차단한다. 이 제품은 상처가 발생하거나 인위적으로 생성되는 순간, 즉 외과적 또는 관리 목적의 절차(뿔 자르기, 이어태깅, 거세, 꼬리 자르기, 양털 깎기 등) 후 상처 주위에 도포한다.
FDA는 클리크 엑스트라의 알려진 효능 및 잠재적 이익이, 현재까지 확보된 과학적 증거에 비춰 위험성보다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FDA 동물용의약품센터의 티머시 쉘 소장은 “FDA는 뉴월드 스크류웜의 영향이 목장 안팎을 넘어선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가축화되거나 포획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NWS의 미국 내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제품은 일반 판매용(OTC)으로 공급된다. 만일 상처가 이미 유충에 감염된 경우나, 치료 후 감염이 발생하면 수의사와의 상담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