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는 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에 따르면 2026년 7월 22일 올해 세 번째 상업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번에 영향을 받은 농장은 Kuyavian-Pomeranian Voivodeship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0두 이상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었다. 해당 농장은 2주 전인 7월 9일 가까운 거리(약 2km)에 위치한 다른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추가로 확인된 곳이다.
7월 9일 발생은 774두 규모의 Czapelki 마을 농장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농장은 이미 EU의 제한구역 내에 위치해 있었다. 폴란드 수의당국에 따르면 발병 확인 전 감시 기간 중 이미 비육돈 60두가 도축장으로 이동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보호구역과 감시구역이 즉시 설정되었으며, 총 51개 농가 약 42,000두의 돼지가 해당 통제구역에 포함됐다.
이들 7월의 두 차례 발생 모두 올해 초인 5월에 West Pomeranian Voivodeship 내 21,000두 이상 대형 농장에서 보고된 첫 상업농장 ASF 발생에 이어진 사례다.
이처럼 집중적으로 발생한 사례들은 지난달 유럽 내 국내 돼지 ASF 증가세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 7개 EU국가에서 총 186건의 국내 돼지 ASF 발생이 EU ADIS(질병정보시스템)에 보고됐으며, 이는 6월의 164건보다 다소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같은 기간 폴란드는 야생멧돼지에서 100건의 ASF가 확인되어, 이 부문에서도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