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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발생으로 세르비아, 비상사태 선포

2026-08-21 17:16
세르비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이 심화됨에 따라 지난 7월 아홉 개 기초자치단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가 밝혔다. 해당 질병은 총 7개 구역, 12개 기초자치단체, 58개 마을에 걸쳐 총 734개 농장에서 확인되었다. 이번 ASF 발병으로 인해 약 3만 두의 돼지가 폐사하거나 살처분되었으며, 이에 당국은 농장 내외 생물학적 안전 조치 강화, 가축 및 관련 차량 이동 통제, 폐사체의 안전한 처분 등 엄격한 대응책을 실시했다. 특히 농가 간 사람에 의한 전파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정부는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피해 농가에 대한 재정적 보상 제도도 도입했다. 여전히 세르비아 야생멧돼지 집단 내에서 바이러스가 순환되고 있다는 점이 ASF 확산의 지속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이번 세르비아 ASF 유행은 7월 유럽 전역에서 돼지에 대한 ASF 발생이 증가하는 흐름의 일부로, EU ADIS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달 7개국에서 186건의 ASF 가축 발병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세르비아가 23건을 차지해 크로아티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