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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Farms, 약세 돼지 가격으로 수익 전망 하향 조정

2026-08-26 22:16
덴마크 농업기업 FirstFarms는 2026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EBITDA(세전·이자·감가상각 전 이익) 및 EBIT(영업이익)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슬로바키아의 심각한 가뭄과 약세를 보인 돼지고기 및 우유 가격을 꼽았다. FirstFarms는 낮은 돼지 가격으로 인해 실적이 1,600만 덴마크 크로네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슬로바키아의 가뭄으로 인해 곡물 수확량이 예산 대비 35% 하락함과 동시에, 이러한 환경적 어려움이 공정가치 조정에도 부담을 주었다. 우유 가격 역시 예산 수준을 밑돌았으나, 산유량이 증가하면서 일부 손실을 상쇄했다. 이 회사는 이번 실적 악화를 반영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신규 가이던스에 따르면 EBITDA는 -500만에서 -4,500만 덴마크 크로네, EBIT는 -7,500만에서 -2,500만 크로네 범위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크게 낮아진 수치다. FirstFarms는 하반기 돼지 가격에 대해 "현재 수준에서 약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으며, 우유 가격은 이미 6월 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