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질병 청정 구역 내에서 구제역(FMD) 발생을 확인함에 따라 당국은 우제류 동물 및 이들의 제품의 이동·수입·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구제역은 주로 소에 영향을 주는 고도의 전염성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입과 발굽 부위에 고통스러운 수포를 유발합니다. 구제역은 성체 소에서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가축의 생산성에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찰스 무비타 농업부 장관 대행은 지난 수요일 의회에서, 이번 질병이 남부 카라스 지역의 한 상업 농장에서 실시된 정기 감시 과정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남아공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남아공 역시 수년 내 최악의 구제역 발생을 겪으며, 전국 약 1,400만두 소의 80%에 대한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비타 장관 대행에 따르면, 9월 22일 증상을 보인 소로부터 채취한 11개 샘플 중 10개에서 이튿날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어, 활성 감염임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나미비아 정부는 우제류 동물 및 이들의 제품의 전국 이동을 전면 금지하고, 관련 동물의 수입 및 수출 역시 추가 통보 전까지 중단합니다. 무비타 장관 대행은 이 조치가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