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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높은 수익에 힘입어 2026년 EU 도축두수 증가 전망

2026-10-05 15:15
USDA 해외농업청의 EU 축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EU 돼지 도축두수는 0.36% 증가한 2억 3,050만 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증가는 2025년 돼지 농가의 높은 수익에 힘입은 것으로, 사료 가격이 비교적 낮고 도체 가격이 높았던 상황에서 농가들이 번식돈과 자돈 공급을 최대한 활용한 결과다. EU의 2025년 돼지고기 수급 자료는 Eurostat가 예상보다 월등히 많은 말기 재고를 보고하면서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자돈 생산 증가로 균형을 이루었다. EU 양돈 산업은 2026년 초, 전년 대비 번식돈 재고가 높은 가운데 출발했으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국가는 스페인, 덴마크, 독일,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였다. 번식돈 규모 확대로 인해, 스페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자돈 생산이 전망된다. 이런 공급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공식 도축두수는 1.442% 증가했다. 하지만 2025년 4분기부터는 돼지고기 공급 과잉과 중국의 스페인‧네덜란드‧독일산 돼지고기 관세 부과로 인해 도체와 자돈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고, 특히 스페인에서 ASF가 확인된 후 가격이 급락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신규 자돈 입식을 제한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도축두수 증가세를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양돈 사육두수는 1억 2,980만 두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