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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뭄 이후 20억 유로 무이자 대출 지원

2026-10-09 00:15
로이터 통신과 농림부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는 올여름 기록적 폭염과 가뭄 여파로 경작지와 목초지가 심각하게 훼손된 농가를 위해 최대 20억 유로(미화 약 2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농가가 사료, 비료 등 필수 농자재와 기타 투입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지난달 초 발표된 13억 유로 규모의 긴급 지원 패키지와 별도로 추가 제공된다. 이미 여러 은행에서 2.5% 내외의 금리로 ‘가뭄 특별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이번 정부 정책으로 해당 대출의 남은 이자까지 모두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농림부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농가의 사료 및 기타 주요 투입재 구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출 잔액 20억 유로 한도 내에서 남은 이자를 모두 부담, 실질적 무이자 대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농가의 재정적 부담 경감을 위한 기술적 방안도 포함되어 있으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예산 협상의 정치적 민감성이 커지는 시점에 발표되었다고 설명했다. (1달러 = 0.8940 유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