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농업부는 돼지 및 돼지고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그 주요 목적은 국가의 자급률을 높이고, 국내 생산자와 가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투자, 현대화, 혁신,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돼지고기는 체코 전체 육류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인당 연간 소비량이 43kg를 넘어섭니다. 하지만 해당 산업은 오랜 기간 외국산 제품과의 경쟁, 잦은 가격 변동—특히 생산원가를 밑도는 가격—의 영향을 받았고, 이는 돼지 사육 마릿수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돼지 사육 마릿수는 소폭 회복세를 보여 2025년 말 기준으로 29,284두(2.1%) 증가하여 총 1,451,107두에 이르렀으나, 국내 생산 규모는 여전히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국내 돼지고기 소비는 437,000~466,000톤(도체 중량 기준)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5년 돼지고기 자급률은 46.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이번 전략에는 돼지 농장의 현대화, 자동화, 디지털 기술 및 정밀축산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포함됩니다. 특히 자동화된 급이 시스템, 사육환경 모니터링, 동물의 건강 및 번식상태 관리, 환기 및 에너지 관리 기술의 도입 확대가 목표입니다. 국내 생산품의 가공역량 제고도 또다른 전략의 축입니다. 농업부에 따르면, 체코 내 도축장 및 가공업체들은 아직 미활용 처리 용량이 남아 있어, 신규 시설 없이도 도축 및 돼지고기 가공량 확대가 가능합니다. 이에 도축장, 절단장, 육가공 공장, 저장 및 물류 인프라의 현대화와, 자동화·고부가가치 기술 도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돼지고기 생산 농가들은 동물의 유전적 잠재력 향상, 농장 위생, 동물복지 조건 개선을 위한 국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CAP 전략 계획, 금융지원 프로그램, ‘그린 디젤’ 관련 세제혜택, 육류 및 육가공품 투자에 대한 국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략은 체코산 돼지고기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그리고 공공기관 급식 등에서의 활용 증진도 포함합니다. 이를 위해 품질관리, 원산지 표시, 추적관리 시스템 개선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확대를 추진합니다. 아울러 행정업무 간소화, 인허가 절차 개선, 장기투자를 보장하는 안정적 사업환경 조성, 그리고 축산 동물복지, 환경, 바이오시큐리티 등 새로운 요건에 맞춘 적응 환경 지원 역시 주요 과제입니다. 2026년 9월 3일 / 체코 농업부 / https://mze.gov.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