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원료의 회장부 아미노산 소화율의 정확한 측정은 모돈의 영양 요구와 사료 이용 최적화에 필수적입니다. 본 연구는 돼지 사료 원료의 회장부 아미노산 소화율이 주로 성장기 돼지를 기준으로 결정되지만, 실제로 임신 중인 모돈의 소화율을 정확히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 실험은 대두박, 옥수수 주정박 (DDGS), 유채박 (RSM), 면실박 (CSM) 등 네 가지 단백질 사료 원료의 명백한 및 표준화된 회장부 조단백질 및 아미노산 소화율을 임신 중인 모돈과 성장기 돼지 간에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료 원료는 모돈과 성장기 돼지 모두를 위한 실험 사료의 주요 단백질 및 아미노산 공급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각각의 임신 중인 모돈과 성장기 돼지의 체내 아미노산 손실을 추정하기 위해 질소가 포함되지 않은 두 가지 사료가 제조되었습니다. 평균 몸무게가 35.0 ± 1.6 kg인 10마리의 수퇘지는 반복된 5 × 4 불완전 라틴 스퀘어 설계 (5가지 사료와 4단계, 8 반복)로 무작위 배정되었습니다. 모돈 실험에서는 평균 몸무게가 238.9 ± 9.3 kg인 10마리의 임신 중인 모돈이 반복된 5 × 3 불완전 라틴 스퀘어 설계 (5가지 사료와 3단계, 6 반복)로 무작위 배정되었습니다. 각 사료는 7일간 급여되었고, 5일간 적응 기간을 거쳐 6일째와 7일째 첫 식사 후 회장부 소화물이 수집되었습니다. 대두박의 표준화된 회장부 조단백질 및 아미노산 소화율에 대해서는 성장기 돼지와 임신 모돈 간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임신 모돈은 성장기 돼지에 비해 DDGS로부터의 이소류신, 류신, 페닐알라닌, 발린, 알라닌, 시스테인, 글루탐산의 표준화된 회장부 소화율이 더 높았습니다 (P < 0.05). 또한, 임신 모돈은 RSM으로부터의 조단백질 및 아미노산 소화율, 라이신, 트립토판, 시스테인, 글리신을 제외하고는 성장기 돼지에 비해 더 높았습니다. 임신 모돈은 성장기 돼지에 비해 CSM 사료에서 류신의 표준화된 회장부 소화율이 더 높았습니다 (P = 0.02). DDGS, RSM, CSM 사료를 급여한 성장기 돼지에서의 조단백질 및 아미노산의 소화율 감소는 회장부 소화물에서의 트립신 및 키모트립신 활성이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임신 모돈은 비전통적인 사료 원료인 DDGS, RSM, CSM에 대해 더 높은 회장부 아미노산 소화율을 보였으며, 이는 모돈을 위한 별도의 사료 원료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