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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메타유전체학으로 확인된 발육 부진 돼지에서의 설사 관련 바이러스의 복잡성

2025-06-27 00:01 | 추천 : 0 | 댓글 : 0
바이러스 설사는 특히 여러 종류의 설사 관련 바이러스와의 공동 감염에 의해 발생할 때 자돈의 건강과 성장에 심각한 위협을 가합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중국 간쑤성의 한 농장에서 생후 3개월이 넘는 돼지들로부터 항문 면봉을 수집하고 바이러스 메타유전체 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돼지들은 설사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성장 또한 크게 지체되었습니다. 총 22마리의 발육 부진 돼지와 상쾌한 돼지 3마리로부터 수집된 샘플을 고처리량 시퀀싱(HTS)으로 분석한 결과, 총 18종의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5종의 돼지 로타바이러스(PoRVs),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PEDV), 토로바이러스, 그리고 사펠로바이러스가 발육 부진 돼지에서만 나타난 15종의 설사 관련 RNA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확인된 PoRVs 중에서 PoRVB는 다른 PoRVs보다 훨씬 더 큰 유전적 다양성을 나타내었으며, VP1(2), VP2(3), VP3(4), VP4(5), VP7(5), NSP1(2), NSP3(3), NSP4(2), NSP5(4) 등 여러 세그먼트에서 다양한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었고, NSP5를 제외한 각 세그먼트에서 1-3개 새로운 유전자형이 정의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도 PoRVF가 돼지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모든 유전자 세그먼트는 이전에 확인된 조류 RVF 참조 균주와 낮은 염기서열(56.5%-79.4%) 및 아미노산 서열(46.2%-92.0%) 일치를 보였습니다. 계통 발생 분석 결과, 발육 부진 돼지에서 PAstV2(6)와 PAstV4(13)의 다양한 변종이 발견되었으며, 다른 장 바이러스들은 참조 균주와 높은 상동성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연구 결과는 발육 부진 돼지가 설사 관련 바이러스의 증식의 온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가능한 한 빨리 이 돼지들은 격리하고 치료해야 함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