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화 제품에 남아 있는 항생제 내성 유전자(ARGs)는 전 세계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퇴비화 시스템에서 냉각 및 숙성 단계의 ARGs 반등은 항생제 내성 통제에 중요한 장벽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퇴비화의 후반 단계에서 ARGs 반등을 구체적으로 억제하는 전략은 아직 잘 이해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돼지 분뇨 퇴비화의 냉각 단계에서 오존 처리를 최적화하여, 신선 무게(FW) 기준 0.6 g/kg이 최적의 용량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절대 및 상대 ARGs의 풍부도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각각 50.34% 및 60.33% 감소하였습니다 (p < 0.001). 특히 세포간 ARGs (sul1, sul2, sul3, gyrA, ermF)의 감소에 기여한 것은, Pseudomonas, Lactobacillus, Clostridium, Actinomycetales_unclassified와 같은 ARGs 숙주 억제였습니다. 동시에, Type IV 분비 시스템을 보유한 미생물(특히 Pseudomonas)에 대한 표적 억제를 통해 미생물 수평 유전자 전달(HGT) 가능성도 감소되었습니다. 또한 경제적 실현 가능성, 운용 안전성, 시스템 개조와 기술 업그레이드의 용이성은 호기성 퇴비화에서 오존화를 활용한 ARG 억제 전략의 이론적 실현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