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멕시코로의 수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이 10월에 기록상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수출량에 도달했다고 최근 Cepea 시장 보고서가 전했다. Secex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10월에 14만 2,700톤의 돼지고기를 수출했으며, 이는 9월의 최고 기록인 15만 톤보다 5% 낮지만, 여전히 2025년 10월 대비 10% 높은 수치이다. 올해 첫 10개월 동안의 수출량은 125만 톤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13% 증가한 기록을 세웠다. 필리핀은 브라질 돼지고기의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남아 있었으며, 10월에는 일본과 멕시코가 처음으로 각각 2위와 3위 자리를 차지하여 중국과 홍콩 같은 전통적인 구매자를 앞섰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2025년에 9만 5,300톤에 도달하여 2024년(9만 3,400톤)과 2023년(4만 300톤)의 기록을 넘어섰다. 멕시코로의 수출은 2025년 첫 10개월 동안 6만 4천 톤에 이르러, 2024년의 4만 2,800톤과 비교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