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화요일, 최대 돼지 사육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여 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충청남도 당진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이 발병으로 인해 약 1,423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었으며, 당국은 관련된 140여 개의 농장에서 추가 감염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성명에서 말했습니다. 또한 ASF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국의 모든 돼지 농장과 기타 축산 시설에 대해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한국에서 여섯 번째로 발생한 ASF 발병이지만, 지금까지 발병 이력이 없는 최대 돼지농장 지역인 충청남도에서 처음 발생한 사례라고 합니다. 농림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