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모든 생태계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대량 폐사 사건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평균보다 많은 수의 동물이 죽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빈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량 폐사의 영향, 특히 장기적인 영향은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육상 생태계에서 대량 폐사의 장기적인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주요 생태계 특성이 4년 후에도 영향을 받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실험적인 대량 폐사 사건을 수행했습니다. 이 실험은 세 가지 유형의 투입 처리(대조군, 사체, 영양소 첨가)를 청소 동물 접근(개방된 구역 대 울타리가 설치된 구역)과 교차하여 진행했습니다. 증가하는 사체 생물량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기 위해, 사이트에 무작위로 생물량(총 25, 59, 182, 363, 726 kg(20m2 구역))을 배정했습니다. 생물량은 야생돼지 사체나 동등한 양의 질소, 인, 그리고 칼륨 영양소로 구성되었습니다. 4년 후, 토양 질소는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토양 칼륨과 칼슘은 생물량과 함께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미생물 군집은 182 kg 생물량 처리에서 다른 처리들과 유의미하게 달랐으며, 사체와 영양소 첨가 처리 간의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대량 폐사 사건과 같은 큰 규모의 사망이 토양 성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토양 영양분을 증가시키고, 토양 미생물 군집(예: 바킬러스과 감소 등)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장기적인 영향은 토양 군집을 영구히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하위 수준에서 상위로 전파되어 전체 생태계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