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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CoV 및 기타 돼지 코로나바이러스의 침투에 있어 헤파란 설페이트의 필수적 역할

2026-01-09 02:41
돼지 델타코로나바이러스(PDCoV),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PEDV), 돼지급성설사증후군코로나바이러스(SADS-CoV), 전염성위장염코로나바이러스(TGEV) 등 돼지의 장관 코로나바이러스는 급성 설사, 구토, 탈수 및 포유자돈에서 높은 폐사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사람의 PDCoV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SADS-CoV가 인간 세포주를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러한 바이러스의 인수공통감염(인간 전이)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PDCoV가 숙주 세포에 결합할 때 헤파란 설페이트(HS)가 수용체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HS 생합성에 관여하는 주요 숙주 유전자와 그 분자적 기작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CRISPR-Cas9 유전자 결실 세포를 통해 SLC35B2, EXT1, NDST1 등 HS 생합성 관련 효소들이 필수 숙주 인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HS와 경쟁적으로 작용하는 헤파린나트륨을 활용한 억제 실험에서는 PDCoV 감염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in vitro(시험관내)에서 입증되었습니다. HS에 결합하는 약물인 미톡산트론 역시 PDCoV 감염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HS가 PEDV, SADS-CoV, TGEV 등 기타 돼지 장관 코로나바이러스(SeCoVs)의 침투를 돕는 것이 확인되어, 코로나바이러스 병원성에서 HS의 보존적 역할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돼지 코로나바이러스와 숙주 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혁신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법 개발의 근거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