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며, 그 조절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산화 스트레스 조건에서 장내 미생물이 모유 수유에 미치는 역할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산화 스트레스 하에서 유선의 페롭토시스를 조절함으로써 모유 수유를 조절하는 장내 미생물의 새로운 기능을 식별하였습니다. 산화 스트레스와 페롭토시스 모두와 부정적으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된 Lactobacillus amylovorus (L. amylovorus)가 산화 스트레스가 낮은 어머니들에서 풍부하게 존재함을 발견했습니다. 쥐 모델에서 L. amylovorus는 유선 페롭토시스를 완화하고 모유 수유를 촉진하였습니다. 짧은 사슬 지방산의 생성 외에도, L. amylovorus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한 세균 세포외 소포체(BEVs)를 분비하여 유선으로 전송될 수 있습니다. 기계적으로 볼 때, 유선 상피 세포 내 올레산의 축적은 페롭토시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모유 생성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발견은 L. amylovorus와 그 BEVs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모유 수유 감소를 방지하는 치료 도구로서의 잠재성을 강조합니다.
Key Points
- Lactobacillus amylovorus는 산화 스트레스 하에 있는 어머니들에서 유선의 페롭토시스를 완화하고, 모유 수유를 촉진합니다.
- 이 박테리아는 짧은 사슬 지방산뿐만 아니라 올레산이 풍부한 세균 세포외 소포를 분비하여 유선으로 이송됩니다.
- 이 연구는 L. amylovorus와 그 세포외 소포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모유 수유 감소를 방지하는 치료적 잠재성을 갖고 있음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