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지역 도시와 농장은 동물 전염성 병원체의 국가 간 확산에 대한 잠재적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중국 동북부의 6개 국경 도시에 위치한 생시장(단둥, 지안, 훈춘, 미산, 푸위안, 헤이헤)에서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과 3형(PCV3)의 존재와 유전적 변이를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총 46개의 육류 판매대에서 돼지고기 샘플(n = 44), 도마(n = 46), 육류 판매대 바닥(n = 42)에서 샘플을 채취하였습니다. 정량적 PCR 분석 결과, 각각 돼지고기 샘플 75.0% (95% CI: 59.7%-86.8%), 도마 면봉 73.9% (95% CI: 58.9%-85.7%), 판매대 바닥 면봉 64.3% (95% CI: 48.0%-78.4%)에서 PCV2가 검출되었습니다. PCV3의 경우, 돼지고기 샘플 31.8% (95% CI: 18.6%-47.6%), 도마 면봉 67.4% (95% CI: 52.0%-80.5%), 판매대 바닥 면봉 54.7% (95% CI: 38.7%-70.2%)에서 검출율이 나타났습니다. 양성 샘플에 대한 후속 시퀀싱 결과, 단둥, 푸위안, 훈춘 시장에서 PCV2에 대한 5개의 공개 독해 프레임(ORF)2 시퀀스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단둥 시퀀스 하나는 러시아 시퀀스와 99.4%의 상동성을 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훈춘, 헤이헤, 지안 샘플에서 얻어진 PCV3의 ORF2 시퀀스 5개 중 훈춘 시퀀스 하나는 길림성 창춘의 돼지 농장에서 유래한 시퀀스와 99.6% 상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국경 지역 시장의 돼지고기 거래가 PCV2 및 PCV3의 도입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관찰된 유전적 유사성은 잠재적 국가 간 전파 경로를 강조하며, 신종 돼지 병원체의 국가 간 전파와 관련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감시 및 통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Key Points
- 중국 동북부 국경 도시의 생시장에서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과 3형의 높은 검출율이 확인되었습니다.
- PCV2와 PCV3 시퀀스의 유전적 상동성은 국가 간 전파 경로를 시사합니다.
- 국경 시장의 돼지고기 거래가 견고한 감시 및 통제 정책이 필요한 해외 병원체의 도입과 확산의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