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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시가긴이 숙주의 에너지 대사 교란을 통해 돼지 적혈구 응집 뇌척수염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

2025-11-24 15:39
코로나바이러스(CoVs)는 인간과 동물 병원체의 큰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및 경제적 부담을 초래합니다. 탑시가긴(Tg)은 식물에서 유래한 세스퀴테르펜 락톤으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그 기작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Tg가 신경친화적인 돼지 코로나바이러스, 돼지 적혈구 응집 뇌척수염 바이러스(PHEV)에 대해 생체 내 및 시험관 내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는 것을 보여줍니다. Tg는 세포주에서 다른 세 가지 돼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억제 활성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Tg 처리는 바이러스 생애주기의 유전체 RNA 복제와 전사를 현저히 억제했지만 PHEV를 직접 비활성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사체 분석과 해당과정/미토콘드리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Tg가 세포 내 대사 흐름을 변화시키고 해당과정과 산화적 인산화(OXPHOS)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게다가, 대사 재프로그래밍은 Tg의 항바이러스 효과와 연관되어 있으며, PHEV 감염 생산성을 위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본 연구 결과는 병원성 미생물이 공유하는 숙주의 에너지 대사를 표적으로 삼아 바이러스 감염을 대처하는데 있어 Tg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숙주 대사 과정의 주요 요소를 표적으로 삼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약물을 설계하는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